Q. 회사소개를 해주세요.
A. 코끼리공장은 장난감을 순환해서 취약아동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 기업입니다. 장난감을 아동복지기관들과 계약을 통해서 수거하고 있고, 수거해서 쓸 수 있는 장난감은 수리·소독해서 취약아동들에게 나눠주고, 쓸 수 없는 장난감은 저희가 재생소재로 만들어서 다시 산업계로 되돌려주는,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외부 협업을 진행해오셨나요?
A. 지금 한 8년 정도 동안 대기업, 민간 기업들 그리고 공공기관, 지자체, 공기업, NGO단체 할 거 없이 다양한 협업 사례들이 있는데요. 우선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랑 하는 협업 모델 두 가지가 제일 기억이 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경우에는 장난감을 수거하는 과정 중에 필요한 차량 활용, 수리하고 나눔을 할 때 발생하는 비용들에 대한 지원 등 사업 모델을 고도화 시켜낼 수 있는 초기 자본에 대한 것들과 공간 지원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순환 사업이라는 게 굉장히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노인 일자리를 양질로 바꿔내면서 자원순환을 같이 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이 기억이 나고요. 장난감에서 재생소재를 뽑아내는 측면에서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쪽에서 많은 전문적인 지원들과 협력을 통해 해결 했던 모델도 있어요.
Q. 협업 조직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으실까요?
A. 일단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오는 제안이라고 다 받지 않고 저희의 목적 ‘정말 취약아동들을 도울 수 있느냐 정말 장난감 순환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할 수 있는 협업 내용들만 진행을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성과가 늘 좋았고 초기 성과가 나와야 확장 모델이 되고 그들도 신뢰해서 더 많은 협업들이 이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물론 미션과 목표는 시기별로 다를 수 있어요. 저희도 초기에는 자본력을 보완해주거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가 필요했고, 중간 단계에서는 확장을 위한 인력이나 자본이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파트너, 최종적으로는 저희에게 온 많은 장난감을 재생소재화 시켜내는 기술적인 협업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협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협업 자체가 우리에게 어떤 성과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필요하고 그들에게도 필요한 협업을 잘 기획하고 거기에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게 선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협업 단계에서 주의할 점들이 있을까요?
A. 일단 그 협약을 엄청나게 신뢰하지 말 것 그리고 무엇보다...
🙋♀️코끼리공장의 초기 외부자원 확보 전략과 협력기관별 특징 등의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