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소개를 해주세요.
A. 퓨쳐스콜레는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 클래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저희 서비스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나만의 지식 비즈니스를 가장 손쉽게 구축하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PDF 전자책이나 동영상 콘텐츠, 라이브 형태의 웹, 코칭 등 나의 지식 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한 사이트 구축 및 주문, 배송, 학습자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까지 13,000개 이상의 사이트가 개설되었고, 대표적으로는 MKYU 같은 서비스가 저희 것을 쓰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원 구성과 초기 팀빌딩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현재 저희는 프리랜서 제외 21명으로, 크게보면 개발자와 디자이너 분들이 계시는 프로덕트 팀 50%, 고객 분들이 사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코칭해드리는 고객성공팀 50%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사업 성과 없던 초기에는 기존 회사에서 인연이 있었던 멤버를 중심으로 신뢰도가 높은 임원 분들을 모시는 작업을 했는데요. 그 분들에게 검증할 수 있는게 없었다보니 저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와 미션 등을 명확하게 해서 그걸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세 단계의 스테이지가 있었는데요. (1)혼자서 검증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2) 가설검증한 내용을 가지고 작은 성공을 만들어서, (3)그것을 레버리지 삼아 업계 탑급 분들께 비전은 비전대로, 근거는 구체적으로 설득했습니다.
Q. 팀워크를 어떤 식으로 만들고 쌓아가셨나요?
A. 팀워크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대표의 역할에는 일관성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솔직해야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로 솔직해야 되는 대상은 내 자신입니다. 우리가 왜 이걸 하는 건지 그 why가 불분명했을 때는 사실 작은 거 하나조차도 공감이 안 돼서 함께 가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의 솔직함을 위해서 why 고민을 많이 했고요. 두 번째 회사 차원에서는 where, 어디로 우리 갈 건지 when, 언제까지 가야 되는지 그때까지 what, 무엇을 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분명하게 고민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스스로 정리됐을 때 멤버들과 how를 고민했어요. 대표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상황에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답이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것을 인정하고 상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멤버들이랑 같이 나눴던 것 같아요
Q. 팀원들과 비전과 미션에 대한 작업을 함께 해보신 적이 있나요?
A. 회사의 미션, 비전, 코어 밸류는 명문화보다 누가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저희는 전 구성원이 3번 정도 워크숍을 통해서 미션, 비전, 코어 밸류를 함께 만들었어요. 물론 저희 안에서 누군가가 리드하면 그 영향이 있을테니, 외부 전문가를 모셔서 중립적으로 회사 멤버들의 의견을 수집했는데요. 미션을 한 줄로 딱 완성하는 순간에 그 전율이 있더라고요. 저희 미션 ‘우리는 지식으로 자신과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연결합니다’ 이 문장을 함께 만들었거든요. 그런 작업들이 다시 한번 우리가 같이 만든 미션을 위해 나가자 라는 하나의 동력원을 만드는 데 굉장히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이 다 어려움을 겪으실텐데, 바쁘다고 간과하지 마시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큰 원동력이 미션, 비전, 코어 밸류임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퓨처스콜레의 원동력이 되는 구성원 관계와 워크숍 등 열정적인 조직문화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