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내용만 알차게 담았어요. 안녕하세요, 님! 지난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임팩트 비즈니스를 알아가는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임팩트 비즈니스를 향해 걸어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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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임팩트서클 뉴스레터
1.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사회적가치지표 IMP에 대해 알아보아요.
2. SDG Sprint’ 아태지역 혁신 스타트업, 서울 데모데이 통해 4개사 수상한 소식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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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코스 TRACK 6 임팩트 비즈니스의 모든 것 📖
📏 측정과 관리, 왜 필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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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메인코스 트랙 6 임팩트 비즈니스 실무, 2-3강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가치지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대표님들이 “매출과 성과는 보여줄 수 있는데, 사회적 가치는 어떻게 설명하지?”라는 고민을 합니다. 특히 임팩트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이 질문은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에서 반드시 마주치게 되죠.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많지만, 막상 숫자와 데이터로 설명하려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우린 좋은 일 하고 있다”라는 말만으로는 투자자, 파트너, 고객을 설득하기엔 부족하죠.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글로벌 공통 언어가 있습니다. 바로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오늘은 IMP라는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어떻게 우리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글로벌 표준 프레임워크 IMP 기반 사회적가치 측정 (1)
🌍 사회적가치 측정, 왜 중요한가요?
요즘 ‘임팩트’, ‘사회적가치’, ‘사회적 영향력’ 같은 단어들을 자주 접하시죠? 하지만 막상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서로 다른 말인지 같은 말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사실은 다 비슷한 이야기예요. 우리가 조직과 활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조금씩 다른 언어로 표현한 것뿐이죠. 그렇다면 질문이 생깁니다. 좋은 일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걸까요? 왜 굳이 ‘측정’과 ‘관리’라는 단어가 따라붙을까요?
📏 측정과 관리, 왜 필요한가?
많은 분들이 “사회적가치는 좋은 건데, 굳이 측정까지 해야 하나?”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측정이라는 말은 왠지 시험 성적이나 줄 세우기를 떠올리게 하니까요. 하지만 사실 측정은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출발점’입니다.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말했습니다. 몸무게를 재지 않고는 체중 관리가 어렵듯, 사회적가치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우리가 만든 변화를 구체적으로 측정해야만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가 특히 중요해진 데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 정책적 요구
정부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면서 임팩트 측정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정책 흐름 속에서 사회적가치 측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죠.
- ESG와 임팩트 투자 확대
ESG 경영과 임팩트 투자는 이제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소셜벤처에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투자자와 파트너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사회적가치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 임팩트 워싱(Impact Washing) 논란
임팩트 생태계가 커지면서 ‘무늬만 임팩트’라는 비판도 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게 활동하는 조직이라면, 수치와 데이터로 임팩트를 증명하고 차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측정·보고·평가의 차이
여기서 잠깐! ✋
사회적가치 측정을 이해할 때 흔히 혼동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측정(Measurement), 보고(Reporting), 평가(Evaluation)입니다.
- 측정: 몸무게를 재듯, ‘사실’을 수치로 확인하는 단계
- 보고: 건강검진 결과표처럼, 측정값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단계
- 평가: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을 줄이자” 같은 의견을 내는 단계
이 세 가지가 맞물려야만 사회적가치를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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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로벌 표준 프레임워크 IMP 기반 사회적가치 측정 (2)
IMP란 무엇인가?
IMP는 사회적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계산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가치를 설명하는 공통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이야기하듯, IMP도 임팩트를 설명할 때 지켜야 할 순서와 구성요소를 제시합니다.
IMP를 이해하려면 먼저 Output과 Outcome의 차이를 구분해야 합니다.
- Output: 활동의 직접적인 결과
- 예: “문제집 3권을 풀었다”, “도시락 100개를 배포했다”
- Outcome: 그 결과로 나타난 변화
- 예: “학생의 성적이 올랐다”, “아동의 영양 상태가 개선됐다”
IMP에서 말하는 임팩트(Impact)는 단순히 Output이 아니라, Outcome의 변화 정도에 가깝습니다. 즉, 우리가 의도한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IMP는 사회적가치를 5가지 차원으로 설명합니다.
- What – 무엇이 달라졌는가? (Outcome, 그리고 그것의 중요성)
- Who – 누가 영향을 받았는가? (대상 집단, 특히 취약성 여부)
- How much – 변화의 규모, 깊이, 지속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 Contribution – 다른 요인과 비교했을 때 우리 조직이 만들어낸 순수한 기여는 얼마인가?
- Risk – 예상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
이 5가지 질문을 따라가면, 우리 조직의 사회적가치를 훨씬 더 풍부하고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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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프레임워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제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소셜벤처 오파테크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기기 탭틸로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방식(점필)로는 배우기 어려웠던 점자를, 아동들이 스스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실험 결과, 200명의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15개월간 테스트했을 때:
- 기존 방식 학습: 점자 문해력 +25점 향상
- 탭틸로 학습: 점자 문해력 +65점 향상
즉, 순수하게 탭틸로가 기여한 부분은 +40점입니다.
IMP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What: 점자 문해력 향상
- Who: 점자 교육이 필요한 아동 200명
- How much: 평균 65점 향상 (threshold인 60점을 초과)
- Contribution: 기존 방식 대비 추가 기여분 +40점
- Risk: 점자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학습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음
이처럼 IMP는 단순히 “좋은 일 했다”를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적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
👉 임팩트서클 강의에서는 이 탭틸로 사례를 더 깊이 다루며, IMP 프레임워크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립니다. 사례와 함께 배우면 IMP가 훨씬 더 쉽게 이해되니, 온라인 강의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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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임팩트서클과 함께 읽어요. 🤓
일을 위한 티타임이 아닌, 관계를 위한 만남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임팩트서클 팀에서 여러 읽을거리나 영상, 행사 등을 찾아, 보고 듣고 읽으며 배우고 있어요. 저희만 보기엔 아까울 정도로 좋은 콘텐츠,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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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PICK? 임팩트얼라이언스 박정웅 팀장과 임팩트스퀘어 김소선 책임매니저가 함께한 이 인터뷰는 커뮤니티를 거창한 전략이 아니라 작은 티타임 같은 일상적 연결에서 출발해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줘서 추천합니다. 또 박정웅 팀장이 ‘신뢰와 우정을 만드는 일’로 커뮤니티를 정의하는 방식이, 우리가 생태계 내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과도 닿아 있을 것 같아 공유하고 싶었어요!
- WHY PICK? 추천의 추천!.. 저는 SSIR KOREA 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9월 5일에 받은 뉴스레터 [일독을 권합니다] 펭귄들의 퇴근길 에서 추천아티클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더라고요. 여러분에게 마지막 휴식은 언제였나요? 지금 휴식이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우리가 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는 아티클이라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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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임팩트서클의 새로운 소식! 🆕
임팩트 생태계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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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 Sprint’ 아태지역 혁신 스타트업, 서울 데모데이 통해 4개사 수상!✨
9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SDG Sprint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UNDP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태 6개국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그린·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어요. 치열한 경쟁 끝에 UNDP 임팩트 어워드(알테르노, 서플러스 인도네시아)와 CVC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이엔폴리, 졸브) 4개사가 수상했습니다. 각국의 현지 맥락에서 출발한 솔루션들이 다른 국가에도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보여주며, 아태지역 임팩트 생태계의 상호 연결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 자세한 내용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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